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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20> 유월에
세상은 허물을 벗고
이제 뜨거운 유월
육신 밖으로 한 발짝도 못 나가 본
우리들의 영혼
하루가 다르게 새 생명을 얻어
영생을 꿈꾸는
그림자는 언제나
육신의 허울
당신은 북을 치고
나는 추임새를 넣는
유월의 햇살 아래
그림자는 여전히
웃고 울고
삶을 노래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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